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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도산업 선도하겠다" 국가철도공단, 업무체계 혁신 추진

SBS Biz 황인표
입력2024.10.17 17:49
수정2024.10.17 17:49

국가철도공단은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존 관행을 타파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업무체계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단은 어제(16일) 대전본사에서 '업무체계 혁신 TF 전체 회의'를 열어 내규 합리화 추진방안과 31개 글로벌 스탠다드화 실행과제 추진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전체 323개 내규(규정·세칙·지침·기준·프로세스) 중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항은 과감하게 통·폐합하고 불필요한 업무와 관행을 일으키는 내용은 삭제하거나 조정했습니다.

공단은 워크숍과 외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다음 달 말까지 추진 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관행을 혁파하고 세계 기준에 부합하는 업무를 개선하기 위해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선정된 31개의 글로벌 스탠다드화 실행과제에 대한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성해 공단 이사장은 "글로벌 엔지니어링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현장의 불필요한 업무는 덜어내고 글로벌 스탠다드를 적용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정착해 세계 철도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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