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갑자기 꺼져…구매자 패닉
SBS Biz 김한나
입력2024.10.17 17:48
수정2024.10.17 19:06
[앵커]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16에 품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유 없이 꺼졌다 켜지는 일명 '패닉풀' 현상이 발생한 건데 애플 측에선 이렇다 할 설명이 없어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아이폰16을 구매한 추수경 씨는 두 차례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꺼지는 이른바 '패닉풀' 현상을 겪었습니다.
한 번은 통화 중에 아이폰 전원이 꺼졌고, 또 다른 날엔 회사 업무 중 저절로 아이폰이 종료됐습니다.
[추수경 / 아이폰16 구매자 : 제가 다시 켰을 때는 전화 목록에 통화 내용이 없었거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잖아요. 정확한 원인을 애플도 모른다라는 게 어이가 없는 것 같아요.]
추 씨가 애플 측에 문의하자 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전화를 하거나 서비스센터에 방문을 하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유사한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수십 개 올라왔습니다.
몇몇 구매자들은 새 제품 교환을 안내받기도 했는데, 현재 아이폰16 재고가 부족해 마냥 대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 중요한 일을 하다가 폰이 꺼지게 될 거 같으면 아이폰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집니다. 대학생 이상, 자기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안전한 기기로 교체할 가능성은 큽니다.]
애플은 지난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때도 비슷한 패닉풀 오류가 있어 "기기 자체의 문제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애플코리아 측의 원인 설명이나 명확한 대처 기준이 나오지 않아 구매자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16에 품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유 없이 꺼졌다 켜지는 일명 '패닉풀' 현상이 발생한 건데 애플 측에선 이렇다 할 설명이 없어 소비자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아이폰16을 구매한 추수경 씨는 두 차례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꺼지는 이른바 '패닉풀' 현상을 겪었습니다.
한 번은 통화 중에 아이폰 전원이 꺼졌고, 또 다른 날엔 회사 업무 중 저절로 아이폰이 종료됐습니다.
[추수경 / 아이폰16 구매자 : 제가 다시 켰을 때는 전화 목록에 통화 내용이 없었거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잖아요. 정확한 원인을 애플도 모른다라는 게 어이가 없는 것 같아요.]
추 씨가 애플 측에 문의하자 또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다시 전화를 하거나 서비스센터에 방문을 하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엔 유사한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수십 개 올라왔습니다.
몇몇 구매자들은 새 제품 교환을 안내받기도 했는데, 현재 아이폰16 재고가 부족해 마냥 대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 : 중요한 일을 하다가 폰이 꺼지게 될 거 같으면 아이폰에 대한 이미지가 안 좋아집니다. 대학생 이상, 자기 업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안전한 기기로 교체할 가능성은 큽니다.]
애플은 지난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때도 비슷한 패닉풀 오류가 있어 "기기 자체의 문제라면 지원받을 수 있다"라고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16 시리즈의 경우 애플코리아 측의 원인 설명이나 명확한 대처 기준이 나오지 않아 구매자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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