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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사장 오너가에 불똥 맞은 빙그레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17 16:44
수정2024.10.17 17:36

빙그레, 역대급 무더위에 장사 잘 돼, 내심 빙그레했죠.

호사다마라고 할까요, 오너 가족 관련 악재 연이어 터졌습니다. 

오너 3세, 김동환 사장, 술 취해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재판 섰죠. 

혐의 다 인정했고, 죄송하다며 염치없지만 선처 호소했습니다. 

검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구형했는데, 법원은 어떻게 판단할지요? 

공정거래위원회는 빙그레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된 해태 아이스크림, 40년 동안 콘 과자, 종이 생산했던 협력업체 거래 끊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거래선을 교체할 순 있는데 문제는 이 회사가 김호연 회장의 세 자녀가 지분을 다 가진 제때라는 회사라는 데 있습니다. 

일감 몰아줘, 오너가 지갑만 채운 게 아닌가 하는 게 당국의 의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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