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경북 칠곡에 물류 허브…400명 직접 고용
SBS Biz 류선우
입력2024.10.17 15:48
수정2024.10.17 16:28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서 운영할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서브허브 시설 전경 (사진=쿠팡 제공)]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다음 달부터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배송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중간 물류 시설인 '서브허브'를 운영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이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에 건축면적 2700평 규모로 지어진 시설로, 투자금 26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CLS는 약 400명을 직접 고용해 시설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칠곡 서브허브는 당분간 배송캠프에 상품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내년부턴 로켓배송 직매입 상품을 입고해 보관하는 물류센터이자 이용자 주문과 동시에 최종 배송이 가능한 복합 물류 시설로 운영될 방침입니다.
칠곡 서브허브가 운영되면 칠곡군 왜관읍을 비롯해 경북 지역 여러 지방 도시의 로켓배송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CLS는 예상했습니다.
홍용준 CLS 대표는 "경북 지방 도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서브허브를 운영하기로 했다"며 "칠곡군을 포함한 지역 거주민 우선 고용으로 청년 등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를 확대하는 한편, 고객 편의와 중소상공인 판로가 늘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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