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부산에서 서울까지 당일 배송 가능…코레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손잡고 택배 서비스 개시

SBS Biz 황인표
입력2024.10.17 13:27
수정2024.10.17 13:27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력해 열차로 당일배송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물류 트레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생활물류 트레인은 기존 경부선(부산12:35→서울18:10) 무궁화호 열차에 화물전용 객차를 추가 연결하는 방식으로 평일(월~금) 하루 1회 씩 운행합니다.

도로 상황이나 기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한 신속성도 장점입니다. 역과 역 사이 이동은 코레일이, 역에서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맡게 됩니다.

코레일은 우선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경부선 상행열차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시하고, 운영 방안과 사업성을 검토해 차츰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황인표다른기사
"세계 철도산업 선도하겠다" 국가철도공단, 업무체계 혁신 추진
사전청약 취소 피해자 '청약통장 공백' 되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