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기준금리 인하, 한두달 후 수조원 이상 대출이자 경감효과"
SBS Biz 김성훈
입력2024.10.17 11:53
수정2024.10.17 12:0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0.25%p 인하가 아주 짧게는 한두달 이후부터는 다수의 차주들에게 실질적으로 수천억, 수조원 이상의 이자 경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17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11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 "가계대출 문제가 시장에 촉발할 문제 때문에 (신규대출에 대해선) 타이트하게 관리할 사정이 있다. 시장에서 조금 더 가산금리를 조정할 수 있다"면서도 "기존 차주의 이자부담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준금리가 지표금리로 쓰이고 있어 경감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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