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30주 연속 상승…상승폭 소폭 확대
SBS Biz 오정인
입력2024.10.17 11:17
수정2024.10.17 14:09
이번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주(14일 기준) 아파트 가격동향을 살펴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1% 오르며 3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상승폭은 지난주(0.10%)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수도권(0.06→0.07%)도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방(-0.02→-0.03%) 하락폭은 소폭 내려갔습니다.
전국 기준 매매가격 상승폭은 0.02%로 전주(0.01%)에 비해 커졌습니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8월 둘째주 0.32% 오르며 5년 11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이후 대출 규제 여파 등으로 지난달 셋째주 부터는 3주 연속 상승 폭이 줄어드는 등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을 구별로 살펴보면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강남구가 0.2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밖에 용산구(0.19%), 마포구(0.18%), 서초구(0.18%), 성동구(0.16%), 광진구(0.15%), 서대문구(0.14%), 강동구(0.12%) 등도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인천(0.02→0.06%)과 경기(0.04→0.06%)도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경기 지역에선 광주시(-0.15%)와 고양시 일산서구(-0.09%) 등이 하락했으나 성남 수정구(0.20%), 성남 중원구(0.18%), 하남시(0.17%)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자료: 한국부동산원)]
전세가격의 경우 서울(0.10→0.10%)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수도권(0.10→0.12%)은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했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74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원은 "임차수요가 꾸준한 선호단지의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하락 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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