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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 현장 (사진=넥슨 제공)]

넥슨이 판교 사옥에서 2024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을 위한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를 진행했습니다.

오늘(17일) 넥슨에 따르면,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게임즈, 넥스유니버스 등 각 법인의 인사 담당자들이 채용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지난 12~13일 마련됐습니다.

이틀 동안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넥슨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정보보안, 프로덕션, 웹기획, 경영지원 등 10개 부문에 대한 직무 및 채용 정보와 현직자 직무 상담, 채용 담당자 상담 등을 제공했습니다.

넥토리얼은 넥슨 컴퍼니가 2021년부터 시작한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으로, 기존 공채나 인턴십과 달리 정규직과 같은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고 높은 정규직 전환율을 보입니다.

홍자현 넥슨코리아 채용팀장은 "잠재력 있는 인재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전통 공채 방식에서 벗어나서 넥슨만의 특별한 프로그램과 컨셉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인재 채용 제도를 고민했다"며, "엄격한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통해 선발하고, 이후 6개월 간 다양한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멘토링의 과정을 거치도록 구성해 결과적으로 높은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넥토리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전환 결과들은 넥슨 채용 브랜딩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넥토리얼은 시행 초기부터 대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왔고, 해마다 다양한 채널과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넥토리얼 관련 질문들이 이어지는 추세라는 것이 넥슨 설명입니다.

넥슨은 올해 넥토리얼 지원자들이 중점을 둘 지점으로 ‘포지션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듭니다. 해당 포지션과 관련한 자신의 강점을 명확히 보여주고, 해당 포지션 업무를 하려는 이유와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으로 꼽힙니다.

홍자현 팀장은 "인재상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다양성’을 중시하는 문화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특정한 기준에 맞춰 인재를 규정하기보다 각기 다른 개성과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다양한 색깔을 지닌 인재들을 과감하게 포용하는 것이 채용의 핵심"이라고 안내했습니다.

법인 간 중복 지원은 가능하지만 한 법인에서는 중복 지원이 불가한 점, 직무테스트가 진행되는 포지션의 경우 테스트 일정을 참고해야 하는 점, 공고 하단에 별도 안내가 있는 경우 반드시 가이드를 참고해야 한다고 넥슨은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