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품 배경 제주4.3 알리기…런던서 특별전
SBS Biz 서주연
입력2024.10.17 07:47
수정2024.10.17 11:10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 한강의 소설 속 배경이 된 제주 4·3 기록물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시가 현지시간 16일 영국 런던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런던 브런즈윅 아트갤러리에서 '진실과 화해의 기록, 제주4·3아카이브' 전시 개막식과 심포지엄이 열렸는데, 이번 행사는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노벨상 발표 전부터 준비된 자리였습니다.
한강의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는 4·3 생존자의 길고 고요한 투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서는 제주 4·3이 무엇인지 연대기와 사건 일지, 진상 규명을 위한 노력 과정, 4·3의 과거와 현재가 담긴 기록물 등을 소개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못 버틴 소상공인, 노란우산 깨니 '건보료 폭탄'
- 2.[단독] 입주 코 앞 잔금대출 막혔다..은행권 확산
- 3."애도 없는 데 비싸고 넓은 집 필요없어"...너도나도 중소형
- 4.[단독] 정책대출도 조인다...디딤돌 한도 축소
- 5.삼성 갤럭시 '설정' 사라진다…'알잘딱깔센' AI 기기로 진화
- 6.정책대출 조인다…디딤돌 한도축소로 혼란 가중
- 7."잠실, 21일 메모해둬"…집 있어도 5억 로또 청약조건은?
- 8.[단독] "하루 아침에 디딤돌 한도 수천만원 줄어"
- 9."한끼라도 배터지게"…'고물가에 MZ로 바글바글 '어디야'
- 10.'대형건설사 믿었는데...' 아파트 물새고, 금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