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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일본 혼다 전기차 프롤로그의 판매량이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가 올해 들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현지시간 17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 '켈리블루북'의 올해 3분기 전기차 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혼다 전기차 프롤로그는 미국에서 1만 2천644대 팔렸습니다.

혼다 프롤로그 판매 순위는 테슬라 3개 차종과 포드 머스탱 마하-E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이오닉5(1만 1천590대)를 앞질렀습니다.

혼다는 3분기에 전체 브랜드 가운데 전기차 판매 7위를 차지했습니다.



혼다가 올해 3월 미국에서 프롤로그를 팔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올해 3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는 테슬라가 16만 6천923대로 1위에 올랐습니다.

2∼6위는 포드(2만3천509대), 쉐보레(1만9천933대), 리비안(1만5천232대), 현대차(1만4천522대), 기아(1만3천692대) 등 미국과 한국 기업이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