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경 의원 "환노위, 현대제철 국감에 세워 불법 바로 잡아야"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16 19:20
수정2024.10.16 19:24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현대제철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오늘(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종합감사 증인 채택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 현대제철 순천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3년 간의 법적 논쟁 끝에 대법원에서 불법 파견 확정을 받고 현대제철 정규직 근로자 지위를 확인받았습니다.
정 의원은 "대법 판결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은 불법 파견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는커녕 장거리 교육장으로, 타 지역으로 발령을 내면서 자회사 전환을 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이 이번 국정감사장에 현대제철 사장을 불러 대법원 판결 이행을 약속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 앞에서 연일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현대제철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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