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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美 반도체업체 '울프스피드', 美 정부 보조금 받자 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0.16 07:18
수정2024.10.16 07:26

[울프스피드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는 현지시간 15일, 주가가 21.27% 급등했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울프스피드에 7억 5천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폴로와 바우포스트를 포함한 투자자 그룹은 60억 달러가 넘는 기존 계획에 7억 5천만 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보조금은 울프스피드의 노스캐롤라이나 실러시티 소재 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제조 시설 건설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5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 또한 "울프스피드와 같은 기업의 투자 계획 덕분에 바이든-해리스 정부가 반도체 미국 생산을 재점화하는 데 있어서 의미 있는 한 발을 내딛고 있다"라고 밝히며 낙관적인 전망을 기대했습니다.

1987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설립된 울프스피드는 기존 실리콘과 비교해 화학 및 재료적 특성이 우수한 실리콘 카바이드로 만든 웨이퍼와 디바이스를 제조하는 업체이며, 이 업체가 제조하는 실리콘 카바이드 디바이스는 전기자동차(EV)와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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