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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디에 토마토가 없네?…맥도날드, 음료로 대체

SBS Biz 정대한
입력2024.10.15 16:02
수정2024.10.15 16:48

[사진=한국맥도날드 홈페이지]


맥도날드가 국내에서 파는 일부 버거 제품에서 토마토를 빼고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늘(15일) 공지를 통해 "올여름 이어진 폭염으로 토마토 성장이 충분하지 못해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제품에 토마토 제공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음료 쿠폰을 함께 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님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리며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토마토는 폭염과 일조시간 감소, 급격한 기온 변화 등으로 전북 장수 등 주 출하지 작황이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6월에는 냉동 감자 공급망 이슈를 이유로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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