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 잡기' 경쟁에…10년 만에 커진 軍퇴직금 대출판
SBS Biz 최나리
입력2024.10.15 15:30
수정2024.10.15 18:17
오늘(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방부는 2026년부터 10년 동안 나라사랑카드를 운영할 3기 은행 사업자를 내년 초 모집할 예정입니다.
현재 나라사랑카드를 운영 중인 KB국민·기업은행을 비롯해 주요 은행들은 200만명의 잠재적 청년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군인공제회 회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대출'을 출시했습니다.
21만여명 규모의 군인공제회 회원 전용 대상인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적립금대출'은 회원퇴직급여를 담보로 납부 총액의 90%까지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해당 대출은 신용한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문턱이 높아진 가계대출 여건 속 자금 조달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대출까지 전 과정이 모바일로 가능하고, 간편하게 비대면 갈아타기 대출도 가능한 상품입니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첫 나라사랑카드를 운영했던 신한은행은 2009년부터,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각각 군인공제회와 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국민은행은 나라사랑카드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군마트(PX)와 대중교통 할인율을 최고 20% 적용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장병내일준비적금’에 은행권 최고 금리인 7.5%를 적용하고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신한은행도 연 3% 금리를 적용한 군인 파킹통장을 내놓는 등 한도 및 금리 혜택을 강화한 군인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농협은행은 할인혜택을 강화한 ‘히어로즈카드’로 만 34세 이하 제대 군인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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