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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사자'에도 코스피 2630 '턱걸이'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0.15 14:51
수정2024.10.15 15:07

[앵커]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도 국내 증시가 소폭 오르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4일)보다 7.12 포인트 오른 2630.41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장 중 2630선을 돌파했다 하락해 2620선을 내줬던 코스피는 소폭 올라 2630을 두고 등락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2천400억 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천900억 원 가까이 매도 중입니다. 

시총 상위종목에선 삼성전자가 0.16% 소폭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6% 이상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황제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4% 이상 크게 상승한 108만 3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 이상 떨어진 39만 6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8 포인트 오른 772.06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외환 시장과 아시아 증시는 어떤가요? 

[기자] 

오후 2시 50분 기준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40전 오른 1천36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6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고치인데요.

오늘(15일) 달러 위안 환율이 장중 7.09위안대에서 7.11달러대로 급등하면서 원 달러 환율도 연동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석 달만에 장중 4만 선을 돌파했습니다. 

어제보다 356포인트 오른 3만 9천950선 초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대만 가권 지수도 316포인트 오른 2만 3천290대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45포인트 떨어진 3천240.909에, 홍콩 항셍지수는 507포인트 떨어진 2만 585.5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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