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라이트?…경합주 조기 투표서 해리스에 1%p 앞서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0.15 11:49
수정2024.10.15 11:50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선을 코 앞에 두고 트럼프 공화당 후보에게는 파란불이, 해리스 민주당 후보에게는 빨간불이 들어 왔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 조기 투표에서도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현지시간 14일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지난 11~13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3천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주에서 조기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 48%의 지지를 얻어 해리스 부통령(47%)에게 1%포인트 앞섰습니다.
다만 해리스 부통령은 조기 투표층 전체로는 과반이 넘는 51.4%의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2.6%에 그쳤습니다. 미국에서는 통상 조기 투표에서 민주당 지지층 참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공화당은 본투표에 집중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사기 주장을 펴며 우편투표 등에 대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한 뒤 이 같은 경향이 한층 강해진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선을 코앞에 두고 경합주의 조기 투표층 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가 박빙 우위로 집계된 만큼 민주당 입장에서는 적신호가 들어 온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45%는 조기 투표 의사를 밝혔고, 50%는 대선 당일인 내달 5일 투표하겠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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