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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급등세…美 대선후보도 거든다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0.15 11:21
수정2024.10.15 11:56

[앵커] 

가상자산도 강세입니다. 

비트코인은 5% 넘게 올라 6만 5천 달러선을 뚫었습니다. 

미국 대선 후보들도 양당 모두 친화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인데, 이어서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지금 가상자산 가격 흐름이 어떤가요? 

[기자]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오전 11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 상승한 6만 5800달러입니다.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보름만입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6만 6200달러도 넘었습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7% 이상 오른 2630달러로 다른 가상자산 가격까지 덩달아 뛰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가상자산 가격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관이 크죠? 

[기자]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54.8%로, 44.8%인 해리스 부통령을 앞섰습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올랐습니다. 

이에 질세라 해리스 부통령도 흑인 중 20%가 가상자산을 보유했다며 규제프레임워크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경기 부양책에 알맹이가 없어 실망했던 투자금도 당분간 증시보다 가상자산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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