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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훈풍'에도 코스피 '냉기'…'갓비디아' 시총 3조4천억 달러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0.15 11:21
수정2024.10.15 11:35

[앵커] 

요즘 서학개미들의 투자금이 몰리고 있는 엔비디아가 다시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그 영향으로 뉴욕증시 전반이 좋았는데, 우리 증시는 다소 혼란스러운 흐름입니다. 

이정민 기자, 국내 증시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인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4일)보다 5.05포인트 오른 2628.3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15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억 원, 600억 원가량 매수에 나서고 있고, 개인은 1200억 원가량 순매도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도 엇갈립니다. 

삼성전자는 어제 장 마감보다 0.33퍼센트 오른 6만 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은 3% 이상 크게 떨어진 39만 1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반면 '황제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오른 105만 8천 원에, 셀트리온도 소폭 오른 19만 7천7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0.85 포인트 오른 771.10 거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와 비슷한 1350원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 실적 기대감에 분위기가 좋았죠? 

[기자]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47% 오른 4만 3천65.22에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은 0.87% 올라 1만 8천502.69에, S&P500 지수는 어제보다 0.77% 오른 5천859.85에 마감했습니다. 

대형 기술주들 강세가 눈에 띄었는데요.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43% 오른 138.07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시가총액도 3조 3869억 달러로 불어 시총 1위인 애플과의 격차도 크게 좁혔습니다. 

TSMC도 장중 194.25달러까지 오르며 시총 '1조 달러'를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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