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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국내 상륙한 '위고비', 정말 기적의 비만약일까

SBS Biz 김경화
입력2024.10.15 10:01
수정2024.10.15 12:52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중앙대 약대 서동철 교수, 임플바이오리서치 이해진 대표

전세계 비만치료제 열풍을 일으킨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가 국내에서 출시됐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위고비를 활용해서 체중을 14kg 감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과연 현대 인류의 염원인 비만 치료의 꿈이 이뤄지는 것인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중앙대 약대 서동철 교수, 임플바이오리서치 이해진 대표 나오셨습니다. 

Q. 일론 머스크 등 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도 위고비를 처방받아 살을 뺀 것으로 유명한데요. ‘위고비’, 어떤 원리로 살이 빠지는 건가요?

Q. 비만약 현재 1위는 삭센다인데요. 비만약 수요가 삭센다에서 위고비로 넘어갈까요?

Q. 식약처는 위고비 판매를 앞두고 부작용 우려 등을 언급하면서 꼭 의사 처방 후에 비만 환자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어떤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까?

Q. 위고비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로 당뇨약으로 처음 활용됐었는데요. 비만약을 넘어서 ‘중독 치료’ 등도 효과를 내는 만병통치약이 될까요?

Q. 살을 빼고 싶고 싶은 욕구는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모두 위고비를 처방 받을 수는 없을 텐데요. 어떤 경우에만 가능한가요?

Q. 위고비는 비급여에 포함하면서 1달 치가 약 80만 원에서 100만 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미국에선 비급여 처방 땐, 1년간 2천 만원 가량 드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건가요?

Q. 미국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도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고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인데요. 위고비와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Q. 각국의 제약회사들이 비만약 개발과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국내 제약사들은 어느 단계까지 왔습니까?
 
#전화 연결

비만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은 주가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는데요. 비만주 관련 상황, 제약바이오 업종 최연소 애널리스트로 활약했던 강하나 전 애널리스트 전화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전화. 지난해 위고비를 개발한 노보노디스크의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한국 출시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까요?

전화. 전 세계적으로 다이어트는 큰 관심사입니다. 그런 만큼 비만치료제 시장도 앞으로 더 커지지 않을까요?

전화. 국내에서도 눈여겨 볼 수 있는 비만약 관련 주가 있다면 어떤 종목이 있을까요?

전화. 최근 바이오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고점이다, 아니다 좀 더 갈 것이다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바이오주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오늘 전화연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강하나 전 애널리스트였습니다. 

Q. 전 세계가 비만과 싸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비만,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로 보는 걸 떠나서 국가가 나서야 할 문제로 봐야 할까요?

Q. 요즘 맛집도 많고, 맛있는 게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비만치료제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살을 어떻게 빼야지 건강하게 빼는 건가요?

Q. 비만 치료제만큼이나 치매 치료제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국내 65세 이상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인 시대입니다. 치매 정복, 지금 어느 정도 단계까지 왔습니까?
 
Q. 건강하고 오래 사는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제약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대부분이 올해 최대 이슈로 ‘투자심리 위축’과 ‘규제’를 꼽았습니다. 우리나라 바이오 산업의 최대 걸림돌은 무엇으로 보십니까?

Q. 미국에서 중국 바이오기업을 제재하는 ‘생물보안법’이 상원을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국내 제약업계에는 득이 될까요? 실이 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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