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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영풍·고려아연·MBK·우리금융지주·신한투자증권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0.15 06:47
수정2024.10.15 07:53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경영권 전쟁 3라운드" '영풍·고려아연·MBK'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쩐의 전쟁'이 진행중이란 소식, 최근 계속 전해드리고 있죠. 어제(14일)가 영풍과 사모펀드 연합의 주식 공개매수 마감일이었는데, 고려아연 지분 5% 이상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MBK·영풍, 고려아연 지분 5.34% 확보…의미는?
- 총 110만 5163주 지분 확보…주당 83만원에 매수
- 정확한 공개매수 결과, 결제일인 17일 공시 예정
- 최대 목표치인 발행주식 총수의 14.6% 달성엔 실패
- 유의미한 의결권 확보로 "승기 잡았다" 평가도 나와
- 지분 없는 자사주 등 제외 시 확보 의결과 50% 근접
- 입장문 통해 "최 회장의 자사주 공개매수 중단 집중"
- 최소 20% 이상 지분 확보해야 했으나 청약 물량 하회
- MBK·영풍 연합의 영풍정밀 공개매수 '사실상 실패'
- 최 회장 측의 대항공개매수가 35000원 제시 영향
- 공개매수 기간 남은 최 회장 측 "추후 적절히 대응"
- 최 회장이 남은 유통주 15% 매집 후 소각시 주식수↓
- 주식수 줄어들 경우 MBK·영풍 의결권 기준 지분율↑
- MBK·영풍, 지분 구조에서 고려아연 최윤범 측 앞서
- 고려아연, 23일까지 6만원 더 높은 가격에 공개매수
- 진짜 싸움은 공개매수 이후…'품귀주'에 주목하는 이유
- 최 회장 측, 자사주 공개매수 성공해도 소각 계획
- 공개매수 종료 후 소규모의 고려아연 유통주 확보 관건
- 일부 기관, 지난주 고려아연 선물 매도 포지션 정리
- 공개매수 끝난 뒤 고려아연 유통주 수요 증가 판단
- 고려아연 자사주 17.5% 소각시 전체 물량 82.5%
- 자사주 소각시 MBK·영풍 지분율 40.15%대로 올라
- 최 회장 측, 우호 지분 더하면 약 41.2%대로 상승
- 이사 선임 위한 주총 표대결 위해 추가 지분 주목
- 소액주주 지분율 27.44%·국민연금 7.83% 보유
- 일반주주의 공개매수 응할 시 남은 유통주 약 7%
- 공개매수 종료 후 '품귀주' 매집하는 쪽이 승기 잡아
- 최대 쟁점 '사법 리스크'…2차 가처분 심문 기일 임박
- MBK·영풍, 법원에 두 번째 공개매수 가처분 신청
- 공개매수의 '배임 및 위법성' 이유로 중단 신청 시사
- "주당 83만원 자사주 취득, 배임·상법 위배 행위"
- 고려아연의 임의적립금 사용 과정 위법에 해당 주장
- 각각 산정한 '배당가능이익 한도' 규모 새 쟁점 등극
- MBK "586억" VS 최 회장 측 "약 6.1조"
- 임의적립금의 배당가능이익 포함 여부 따라 금액 차이
- 고려아연 6월 말 별도 기준 이익잉여금 약 7.5조
- 임의적립금 규모 약 6.9조…해외투자·자연사업 등 차지
- MBK "임의준비금을 배당가능이익 변경 시 주총 필요"
- 최 회장 측 "자사주 공개매수에 임의적립금 미사용"
- "영풍이 제기한 공개매수 중지 가처분 근거 없어"
- 배당가능이익, 계좌 내 현금 적립금 아닌 회계상 개념
- 법원, 배당가능이익 내 임의적립금 공제 여부 검토
- 법원이 23일 전 가처분 인용시 최 회장 공개매수 차질
- 법원 심문기일 18일 예정…21일 이후 신청 결과 예상
- 고려아연의 가처분 심문 기일 조기 진행 요청 기각
- MBK·영풍, 임시주총 준비 시작…이사회 장악 전략
- 공개매수가 전쟁서 주주총회 표 대결 양상으로 전환
- 자사주 늘수록 MBK 연합 비롯 주주들 의결권 비중↑
- 김광일 MBK 부회장 "영풍과 이사회 진입 나설 것"
- 고려아연 이사회, 장형진 고문 제외 고려아연 우호세력
- 고려아연 정관, 이사 수에 대한 제안 두지 않고 있어
- 현재 이사 13명…MBK, 최소 12명 이상 진입 추진
- 임시 주총 판가름 실패 시 내년 정기 주총까지 지속
- '싸우면 오른다?'…국내증시 경영권 분쟁 주의보
-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발발 이후 주가 변동성 심화
- 지난 달 50만원대 횡보…한 달 만에 70만원대 후반
- 영풍정밀 주가, 지난달 초 대비 200% 넘게 폭등
- 경영권 분쟁 따른 공개매수가 상향 시 주가 급등 기록
- 스마트카르마, "분쟁 후 고려아연 50~60만원 전망"
- 공개매수 종료 후 이전 시세로 주가 회귀 경향 상존
- 분쟁 승리 무관, 지배구조 불확실성 따른 재무 부담↑
- 티웨이항공·에프앤가이드 등 경영권 분쟁에 주가 '흔들'

◇ "임종룡 사퇴 거부" '우리금융지주·신한투자증권'

국회에서는 국정감사가 한창이죠. 올해 금융권 국감 주요 이슈 중 하나는 단연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관련 검증인데요. 관련해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에게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 국정감사 출석한 우리금융 '임종룡'…일단 버티기
- 임 회장, 금융지주회장 가운데 국정감사 첫 출석
- 금융사고 관련 사퇴 압박 속 "책임질 일 책임질 것"
- "조직안정·내부통제 강화 등 우선"…조기 사퇴 선그어
- 금융사고 금감원 보고 지연 관련 "축소나 은폐 없어"
- 이복현 금감원장 사퇴 압박 질문에 "인사 개입 아냐"
- 금융사고 원인에 내부통제 부실·윤리의식 부족 꼽아
- 자회사 인사권 축소·친인척 부당 거래 차단 등 약속
- 사외이사로 구성된 윤리내부통제 위원회 구상 공개
-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지인 부당 대출 논란 지속
- 지난 10년간 국책·외국계은행 포함 '횡령 1위' 등극
- 횡령액 총 772억 7780만원 발생…회수율은 꼴찌
- 우리은행, 6년간 금융사고 1421억…금융업계 1위
- 금감원, 7일부터 우리금융·은행 관련 정기 검사 시행
- 약 40여명의 검사인력 투입…6주간 진행될 예정
- 당초 내년 검사 실시 예정…빈번한 금융사고에 앞당겨
-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등 집중 검사
- 금감원, 우리금융 경영진의 부당대출 감지 후 묵인 시각
- 우리금융 "여신심사 소홀, 당국의 보고 사항 아냐"
- 이복현, 지난 8월 "우리금융, 더는 신뢰 힘든 수준"
- 경영실태평가 3등급 이하 시 보험사 인수 무산 가능성
- 임 회장 국감 발언 관련 금감원 내부 부정적 분위기
- 피감기관이 공개 석상서 금융사고 미보고 합리화 등 지적
- 이복현, 17일 국정감사 출석…여·야 '월권' 지적
- 우리금융 관련 발언 두고 '관치금융·인사개입' 비판
- 임종룡 학연 위주 임원 인사 의혹…'연세대 마피아'?
- 임 회장 포함 우리금융·은행 연세대 출신 임원 6명
- 작년 임 회장 취임 이후 인사 통해 선임된 인물 포함
- 장광익 부사장,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한 직속 후배
- 작년 초 조직개편 및 인사 이후 연세대 라인으로 주목
- 조직개편 당시 우리금융 안팎으로 학연 중심 인사 논란
- 올해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에 평가 반전
- 연세대 출신 임원 대부분 올해 말과 내년 초 임기 종료
- 우리투자증권 이사회 구성원 6명 중 4명 연세대 출신
- 우리은행 사태 원인에 학연·지연의 패거리 경영 지적
- 연대 경제학과·부산 대동고 인맥, 경영 핵심 요직 자리
- 인사·감시 기능, 핵심 인맥이 장악…봐주기 시스템 구축
- 검찰, 11일 손태승 자택 압수수색…대면조사 시점은?
- 우리은행 전·현직 관계자 사무실과 주거지 등 포함
- 남부지검 금조1부, 우리금융 대출비리 혐의 사건 집중
- 손태승 처남, 지난달 24일 부당대출 혐의로 구속기소
- 손태승 측, 수백억 대출 받은 처남일가와 관련성 부인
- 최근 손 전 회장의 처남 회사 법인차 사적 이용 의혹
-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에 350억 부정대출
- 금감원, 신한투자증권 1300억대 운용 손실 긴급 점검
- 8월~10월 사이 ETF 선물 매매 과정에서 발생
- LP, 원활한 ETF 거래 위해 지속적으로 호가 제시
- 추가 수익 추구하며 과도한 선물매매 벌어다 손실 발생
- 통상적 스와프거래로 허위 등록해 손실 발생 은폐하기도
- 현재 신한투자증권 내부 감사 진행…법적 조치 예정
- "회사 운용자산 손실일 뿐, 투자자 자금 영향 없어"
- 신한투자증권, 올해 금융당국의 금전제재 최다 기록
- 2021년~23년 3년 누적 제재 건수 1위 '굴욕'
- 2021년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 따른 트라우마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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