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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9차 방류 완료…7천817t 처분

SBS Biz 신다미
입력2024.10.14 14:00
수정2024.10.14 14:02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교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1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해양 방류를 완료했습니다.

교도통신과 후쿠시마 지역 매체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26일 시작한 9차 해양 방류를 통해 오염수 약 7천817t을 처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이번 방류 기간 원전 주변 해수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트리튬(삼중수소) 농도에 이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9차 방류는 도쿄전력이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 실시할 계획인 7차례 방류 중 5번째에 해당합니다.

도쿄전력은 올해 10차 방류까지 한 뒤 내년 2∼3월에 11차 방류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지난 6월 밝힌 바 있습니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오염수 약 7만t을 원전 앞바다에 방류했습니다. 이달 3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된 오염수 양은 130만3천t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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