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빌어볼까…목요일 밤 '슈퍼문' 뜬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4.10.14 13:52
수정2024.10.14 16:22
[보름달 (한국천문연구원·삼성전자 제공=연합뉴스)]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1년 2개월 만인 이달 17일 뜹니다.
오늘(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처음 뜨는 것으로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5시 38분에 떠 다음 날 오전 7시 22분에 집니다.
슈퍼문은 달에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서 뜨는 보름달 혹은 그믐달을 뜻하는데,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7천200㎞입니다.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름을 뜻하는 시직경은 33.95분(1분은 60분의 1도)입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문이 뜨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특별관측회를 과천과학관에서 엽니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달 배지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7세 이상은 온라인으로 슈퍼문 강연도 신청할 수 있으며 과천과학관은 실시간 슈퍼문 촬영 영상을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서 송출합니다.
한형주 과천과학관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을 보면서 소원도 빌어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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