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 '경기부양' 中성장률 4.7→4.9% 상향
SBS Biz 이한나
입력2024.10.14 11:37
수정2024.10.14 11:38
골드만삭스는 현재 대규모 경기부양을 추진 중인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4.7%에서 4.9%로 상향 조정한다고 현지시간 13일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이 목표로 한 '성장률 5%'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메모를 보내면서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해 "중국의 정책 입안자가 경제에 초점을 맞추는 쪽으로 전환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란포안 중국 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가 부채를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국채 발행 규모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최대 10조위안(약 1천900조원) 수준을 추정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달 말 전국 인민 대표 회의를 개최하고 국채 발행 규모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달 24일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p) 인하하는 등 중국은 시중에 유동성을 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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