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빙' 美 대선…해리스 vs, 트럼프 지지율 '동률'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0.14 11:21
수정2024.10.14 11:57
[앵커]
미국 대선이 3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 후보 지지율이 초박빙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 간 경쟁률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먼저 최근 나온 양당 후보 지지율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NBC와 ABC 방송이 미국 전역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민주당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 48 대 48로 동률을 보였습니다.
ABC 방송이 2천6백여 명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투표 의향층과 등록 유권자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2% 포인트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당락을 좌우하는 경합주 7개 주에서는 49대 49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앞서다가 지지율이 같아졌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해리스 유세지원 연설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2년 재선 당시 히스패닉 유권자 70%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NYT 여론조사서 히스패닉의 지지율이 56%에 그쳤습니다.
특히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 흑인 유권자 78%가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지만 2016년 힐러리 후보 92% 지지율엔 크게 떨어집니다.
美 민주당을 떠난 흑인 유권자들이 경합주에서 해리스 백악관 입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데 바이든 대통령 측근은 차기 후보 해리스 부통령 측근을 제때 지원하지 못해관계가 삐그덕 거리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미국 대선이 3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 후보 지지율이 초박빙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리스 후보와 트럼프 후보 간 경쟁률이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김종윤 기자, 먼저 최근 나온 양당 후보 지지율 어떻게 나왔습니까?
[기자]
NBC와 ABC 방송이 미국 전역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민주당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 48 대 48로 동률을 보였습니다.
ABC 방송이 2천6백여 명을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투표 의향층과 등록 유권자에서는 해리스 후보가 2% 포인트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른바 당락을 좌우하는 경합주 7개 주에서는 49대 49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앞서다가 지지율이 같아졌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자]
해리스 유세지원 연설에 나선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2년 재선 당시 히스패닉 유권자 70% 지지를 받았습니다.
반면 해리스 후보는 NYT 여론조사서 히스패닉의 지지율이 56%에 그쳤습니다.
특히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 흑인 유권자 78%가 해리스를 지지하고 있지만 2016년 힐러리 후보 92% 지지율엔 크게 떨어집니다.
美 민주당을 떠난 흑인 유권자들이 경합주에서 해리스 백악관 입성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데 바이든 대통령 측근은 차기 후보 해리스 부통령 측근을 제때 지원하지 못해관계가 삐그덕 거리고 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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