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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돋보기] 삼성전자…부진 극복 방법은?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14 07:54
수정2024.10.14 09:50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업종돋보기' - 박상욱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

K반도체주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지 못하고, 외국인들에게서도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외국계 증권사는 목표 주가를 갈수록 하향 조정하는 모습이에요. K반도체는 ‘겨울이 온다’는 전망을 시작으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죠. 오늘(14일) <업종돋보기>에서는 반도체 업종의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는데요. 신영증권 박상욱 선임연구원 모셨습니다. 

Q. 우선 지난주에 3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삼성전자 이야기부터 해볼게요. 삼성전자는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다가 결국 5만 원선으로 내려갔는데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 이유와 극복할 방법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 삼성전자, 실적 부진 이유와 극복 방법은?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79조 영업익 9.1조 원
- 외국인 '팔자' 행렬…삼성전자 시총 90조 증발
-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 "성과 부진…송구"
- 맥쿼리 "삼성전자는 허약한 반도체 거인"
- 이재용, '반도체 위기 극복방안' 질문에 말 아껴
- 내년 업황 개선 기대…"삼성전자, 저평가 과도"
- 삼성전자 12개월 선행 PBR 1.0배…밴드 하단 
- "삼성전자, 부진 지속 시 인텔처럼 될 지도"
 
Q. 반면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엄청난 빚더미에 사업이 좌초할 위기를 겪었다가 40여 년이 지나자 HBM 1등 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거든요. 확실히 HBM 시장에서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희비가 갈린 게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 HBM 시장에서 갈린 희비…주가에도 영향?
- HBM 시장 점유율…하이닉스 52.5% 삼전 42.4%
- SK하이닉스·마이크론, 엔비디아에 HBM 납품
- 삼성전자, HBM3E 8단 엔비디아 퀄 테스트 중
- 맥쿼리 "삼전·하이닉스 HBM 매출 2년 뒤 확대"
- 삼전, 2015년 전담 개발 조직·2세대 HBM 출시
- 삼성전자, 2019년부터 HBM 관련 투자 축소
- 삼성전자, 텍사스 파운드리 공장 가동 미뤄

Q. 지난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17.9조 원, 영업이익은 6.7조 원으로 추산된다고 해요. 다만 3분기 실적을 바라보는 전망치는 과거보다 낮아졌다는데요. 24일,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어떻게 전망하세요? 

- SK하이닉스 24일 3분기 실적 발표…전망은?
- 하이닉스 3분기 매출 17.9조 영업익 6.7조 전망
- SK하이닉스, 낮아진 눈높이에도 선방 기대감↑
- SK하이닉스 외국인 지분율 54%…삼전 앞질러
-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HBM3 독점 공급
-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HBM3E 가장 먼저 납품
- "하이닉스, 3분기 DS 영업익 삼전 앞지를 것"

Q. HBM의 경우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반해 범용 D램의 경우 올해 연말과 내년까지 과잉 공급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왜 기업들은 D램 제조에 투자를 더 확대하는 건가요?

- D램 공급 과잉 우려…기업들 투자 확대 이유는?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서버용 제품서 활로 모색
- 고용량 서버용 D램, HBM과 업황 부진 상쇄
- 2분기 글로벌 일반 서버 D램 매출 81.6억만 달러
- 2분기 글로벌 일반 서버 D램 매출, 2년만 최고
- 범용 D램 시장, 공급 과잉 우려 속 韓 업체 독주
- 韓 업체 글로벌 서버 D램 점유율 2분기 84%
- 삼성전자·SK하이닉스, D램 시장 경쟁 더 치열
- 고용량 D램 모듈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 꾸준
- DDR5 등 선단 제품, 공급 대비 수요 우위 지속
- DDR5 등 선단 제품 경쟁력 따라 실적 차별화

Q.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그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는 엇갈리던 날이 많았거든요. 삼성전자는 지지부진한데 SK하이닉스는 2~4%씩 오르기도 하고요. 엔비디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느냐, 없느냐가 세계 반도체주들의 주가 등락도 결정하게 될까요? 

- 엔비디아와의 관계성이 반도체주 등락 결정?
- "엔비디아 효과" 반도체 대형주 향방에 영향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현재 TSMC가 생산
- SK하이닉스, 엔비디아에 5세대 HBM3E 납품

Q. 반면 TSMC는 공고하게 파운드리 업계 내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어요. AI 활황이라는데 삼성전자는 아직 답을 찾지 못했고, 오히려 반도체 주도권을 내줬는데요. 삼성전자가 시장의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고 해요?

- 삼성전자, 반도체 주도권 회복 위한 개편 착수?
-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조직 효율성 극대화 추진
- 삼성전자, DS 임원 감축·의사결정 복잡성 개선
- 삼성전자 "새로운 리더십, 반도체 부문 개선"
- 삼성전자, HBM·DDR5 D램 기술 혁신에 집중
-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투자 확대

Q. 그래도 전 세계 시장에서 AI와 AI 반도체를 향한 시선은 여전히 뜨거운데요. 반도체 대장주들 뿐만 아니라 한미반도체를 비롯한 소부장주도 향후 전망이 궁금한데요. 어떻게 보세요?

-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하반기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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