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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의 '인지력' 되치기…"트럼프 의료기록 공개 두렵나"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0.14 07:21
수정2024.10.14 07:22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대권 경쟁자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료기록 공개를 하지 않았다며 '건강 투명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대선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가진 유세에서 "그(트럼프)는 유권자들에게 투명하지 않다"며 "그는 의료기록 공개를 거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나는 (의료기록을) 공개했고, 현 시대 모든 대통령 후보들이 공개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몰아 세웠습니다. 
 
59세인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보다 19세 많은, 올해 78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경쟁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이슈인 건강 및 인지력 문제를 대선 레이스 막판 쟁점 중 하나로 만들려는 의중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유세에서 국가 이름을 혼동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인지력 감퇴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직 사퇴 요인이 된 인지력 문제가 해리스-트럼프 대결 구도 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민주당의 공격 소재로 뒤바뀐 양상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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