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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에 출판株 줄줄이 급등…상한가만 4종목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11 16:17
수정2024.10.11 19:13

[소설가 한강.]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국내 출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문화 콘텐츠 플랫폼 예스24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는 오늘(11일) 30% 오른 5천850원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2022년 8월 19일 5천860원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고점입니다. 예스24 역시 29.81% 오른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웅진씽크빅(17.85%), 삼성출판사(14.24%), 웅진(7.80%)도 급등했습니다. 전자책 리디의 투자사인 컴퍼니케이(29.98%)와 예림당(29.79%)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밀리의서재(23.63%)와 출판사 창비의 출판 물류를 담당하는 다산네트웍스(14.24%)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 10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표 직후 교보문고와 예스24 등의 온라인 사이트는 관련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한때 사이트가 마비되거나 접속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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