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케일, 항공기 천대 이상 구매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0.11 16:02
수정2024.10.13 08:30
[인도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의 에어인디아 소속 항공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작년 470대 이어 올해 85대…印에어인디아 역대급 '항공기 쇼핑'
한때 印서 독점 지위 누리다 밀려…2년 전 타타그룹 인수된 이후 몸집 불리기
2년 전 민영화 이후 지난해 항공기 470대를 주문했던 인도 대형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85대를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는 지난 9일 구매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A320-패밀리 75대, A350 10대에 대한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항공 정보업체 시리움 어센드는 이번 구매액 규모가 63억달러(약 8조5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이후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 에어버스에 해당 주문을 한 항공사는 에어인디아라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에어인디아가 미국 보잉사와도 항공기 추가 구매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에어인디아, 에어버스, 보잉 등 관계 업체는 모두 관련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1932년 인도 대기업 타타그룹의 '타타 에어라인'으로 설립된 에어인디아는 1953년 국유화됐다가 69년 만인 2022년 타타그룹에 다시 인수됐다.
에어인디아 뿐이 아닙니다. 인도 국내항공 시장 점유율 1위(2023년 승객 수 기준 55%) 업체 인디고도 지난해 에어버스에 A320 500대를 주문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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