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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종료도 코스피 영향 미미…노벨문학상 '한강' 효과에 출판株 상한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0.11 14:56
수정2024.10.11 15:06

[앵커] 

3년 2개월 만의 긴축종료에도 이미 예상됐던 만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0일)보다 3.89포인트 소폭 떨어진 2천595.2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천6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지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발표에도 오히려 하락전환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천억 원, 1천839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오늘(11일)도 5천240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가량 오르며 다시 6만 원대 회복을 시도 중입니다. 

황제주에 복귀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5% 넘게 크게 올라 102만 1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설가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으로 일부 출판주들의 상한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어제보다 30% 오른 5천850원에, 예스24는 29.81% 오른 6천380원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5.20포인트 떨어진 770.28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은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장초반 1천351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0분 기준 어제보다 7원 10전 떨어진 1천348원 1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일본 니케이지수가 어제보다 198포인트 오른 3만 9천582.16를, 홍콩 항셍 지수가 614포인트 오른 2만 1천251.98을, 대만 가권 지수가 246.37포인트 오른 2만 2천905.4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지수만 56포인트 떨어지며 3천246선에서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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