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허가
SBS Biz 이광호
입력2024.10.11 13:27
수정2024.10.11 13:27
지난 2021년 항생제 '시벡스트로'에 이어, 동아에스티가 받은 두 번째 미국 허가입니다.
원본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로, 아이큐비아 지군 지난해 108억6천만달러(약 15조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동아에스티의 모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13년부터 파트너사 메이지세이카파마와 이뮬도사를 공동 개발했고, 2020년에는 동아에스티로 권리를 이전했습니다.
이듬해인 2021년 7월 다국적 제약사 인타스에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고, 이 회사는 자회사 어코드 바이오파마를 통해 지난해 10월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동아에스티 이외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6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허가를 획득했고, 셀트리온도 허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이번 품목허가는 동아에스티의 R&D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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