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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에…예스24 등 출판·도서株 두자릿수 급등

SBS Biz 지웅배
입력2024.10.11 09:49
수정2024.10.11 10:17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된 한강 작가 코너에서 시민들이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작가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출판·도서 업종 주가가 강세입니다.

문화 컨텐츠 플랫폼 예스24는 오늘(11일) 개장과 동시에 29.81% 급등한 6380원으로 직행했다. 예스24 모회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도 상한가를 찍은 뒤 오전 10시 2분 현재 26.67% 오른 5천700원을 기록 중에 있습니다.

같은 시각 출판 관련 종목들도 급등 중에 있습니다. 예림당(+20.32%), 삼성출판사(+16.81%), 밀리의서재(+16.55%), 와이랩(+14.02%) 등이 모두 두 자릿수 주가 상승률을 기록 중입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한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인 최초 노벨 문학상 수상자 배출 소식에 간밤 도서 판매 사이트에서 한강 작품 주문이 폭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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