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하우머니] 뜨거웠던 올해 청약 시장 짚어본다면?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11 07:41
수정2024.10.11 14:32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하우머니' - 송승현 도시와 경제 대표
  
올 들어 계속되던 집값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세적인 둔화인지 아니면 연이은 연휴 효과인지 평가는 의견이 분분한데요. 이런 와중에 정부가 청약 정책 개편을 시사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죠. 한 주간 새로운 부동산 소식과 전망,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Q. 오늘(11일)은 청약 정책 먼저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올해 열풍이라고 불릴 정도로 청약이 뜨거웠었죠. 특히 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 경쟁률이 상당했어요?

- 올 한 해 '청약 열풍'…무순위 청약 경쟁률은?
- 지난 5년간 '로또 청약' 경쟁률 상위 9곳 '올해'
- "당첨되면 수억 원"…시세차 기대감에 일단 청약
- 잔여물량 무순위 청약 과열…정치권 "개선 필요"
- 7월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경쟁률 1위
- 동탄역 롯데캐슬 1 가구 모집, 294.4만여 명 몰려
- 청약홈 사이트 마비까지…청약 기간 하루 연장
- '흑석 자이' 82만 9천801대 1로 2위…어진동 3위
- 무순위, 미달·계약 포기 등으로 잔여 물량 청약
- '22년 금리인상 등 시장 냉각…무순위 요건 완화
- 작년 둔촌주공 재건축 일반분양서 대거 미분양
- 공사비 급등에 공급 부족 우려…무순위 관심↑
- '무주택자 주거 안정' 취지 벗어나…제도 지적
- 내 집 마련보다 '로또' 기대감…"투기성 변질"

Q. 청약의 목적은 원래 주거 안정인데 무순위 청약은 이런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요?

- 정부, 무순위 청약 제도 손질 시사…예상 내용은?
- "일단 넣고 보자"…투기판 변질된 '무순위 청약'
-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검토…"유주택자는 소외"
- 박상우 "무주택자 위한 종합적 대안 검토 중"
- 무순위, 추첨제 진행…짧은 무주택기간도 가능
- '21년 '해당 지역·무주택자'…'22년 요건 완화
- 지역제한 부활·주택 수·분양가 기준 강화 등 거론
- 타 지역 거주·유주택자, 무순위청약 불가 가능성
- 다주택자 '로또' 기회 차단…"실수요자에 기회를"
- 국토부 "청약 시장 과열…무순위 제도 문제인식"

Q. 만약 개편되면 정책충돌 우려도 있습니다. 정부는 빌라와 같은 비아파트 소유자 등을 무주택으로 인정할 예정인데요. 이렇게 되면 청약 참여가 늘어날 텐데, 무순위 청약을 제한하면 방향이 다소 달라요?

- '정책충돌' 무주택 인정 확대 앞두고 청약 제한?
- 비아파트 소유자 불이익 없게…무주택자 요건↑
- 60㎡·공시가 1.6억 이하 아파트·비아파트 무주택
- 무주택 인정, 수도권 85㎡·공시가 5억 이하로
- 국토부, 이달 법제 심사…올해 개정안 시행 계획
- 무주택 인정 대상 완화 시 청약 참여 대거 확대 
- 무순위 청약 제한 시사…개편에 정책충돌 가능성
- 시장 일각 "청약제도, 모든 계층 만족은 역부족"
- 분상제 등 혜택 제한…"수십억 청약 아무나 하나"
- 강남권 15억 이상…신혼·생애최초도 '무용지물'
- 실수요자들 "부모에게 현금받는 사람만 혜택"

Q. 그동안 청약제도가 수없이 바뀌었습니다. 얼마 전 청약홈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한동안 청약이 멈추기도 했었는데요.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에요?

- "툭하면 땜질"…제도 마련 후 100번 넘게 개편?
- 또 달라지는 청약제도…실수요자들에게도 '혼란'
- 3월 '저출산 대책' 개편…12월 무주택 기준 완화
- 국토부, 국감서 "무순위 청약 과열에 개편" 시사
- 지난 정부 청약제도 26번 개정…이번 정부 15번
- 주택공급 규칙 1978년 제정…이후 170여 회 개정
- 청약제도 개편 빈번…"본래 취지 흐려질 수도"
- 대출금리 변덕…스트레스 DSR 2단계 도입 영향
- 금리인하 속 가계대출 억제 조치로 대출 금리↑

Q. 다음은 집값 움직임 살펴보죠. 이사가 많은 가을인데 요즘 부동산 시장이 예전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거래가 줄고 가격도 주춤하고 있다던데 실제로 시장 분위기 어떤가요?

- '가을 이사철' 어디로…부동산 시장 움직임은?
- 서울 아파트 매매가 29주 연속 상승…0.1% 상승
- 서울 3주째 상승폭 둔화…매매수급지수 4주째↓
- 한국부동산원 "상승세 둔화…관망심리 견고"
- 신축·학군 수요 등 국지적 거래…상승세는 유지
- 무섭게 치솟던 서울 아파트값 진정세…급등 피로
- 서울 아파트 매물 '적체'…마포 일부단지 136%↑
- 버티던 집주인들 호가↓…주요 대단지 1억 원 '뚝'
- 시중은행 대출 규제 속 실수요 매수 심리도 위축
-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폭 둔화…"매매 수요 줄어"
- 대출규제·가격급등 부담, 매물 쌓이고 시세 주춤
- 9월 서울 아파트 1940여 건 거래…8월比 절반
- 서울 아파트 매물 8.3만 건…한 달 전보다 2.2%↑

Q. 정부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공공주택도 5만 가구 규모로 착공할 예정이라 공급 확대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어요?

- "집값 상승세 주춤"…공공주택 공급 계획은?
- 정부, 서울 거래량 큰 폭 감소세…가격도 둔화
- 금리인하 기대감 등 불안 여전…공급대책 속도
- 국토부 "LH 등 통한 주택공급, 차질 없이 추진"
- 올해 LH 착공 계획 물량 5만 가구…지난해 1.1만
- 국토부 "5만 가구 모두 발주…계획대로 추진 중"
- 3기 신도시 고양 등 6천 가구 내년 상반기 분양
- 과천·화성동탄 2 등 1만 가구 하반기 공급 전망
- 공공 신축매입 약정 진행…약 13.6만 가구 신청 
- 빠른 재건축에 '특별정비계획 수립 패스트트랙' 

Q. ​​​​​​​이런 현상과 별개로 집값이 꾸준히 고공행진하는 곳도 있습니다. 바로 학군지인데요. 대표적 학군지로는 반포나 대치 등 강남권이 있고 강남권은 아니지만 대표 학군지로 유명한 목동 쪽도 집값이 상승하고 있어요?

- 나홀로 '고공행진'…학군지 집값의 비밀은?
- 강남 학군지 1등 지역 경쟁…반포맘 VS 대치맘
- 전통 학군지 '대치동'…사교육 신시장 '반포' 주목
-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학군 인기에 집값↑
-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1.68%↑…수도권 0.78%↑
- 서울 강남구 대치동 등 일부 '학군 프리미엄'
- 재건축·학군지의 힘…목동 신시가지 집값 신고가 
- 목동 신시가지 6단지 95㎡ 1년 만에 18억→23억
- 성남 분당 서현 집값 4.31%↑…정자동 1.3%↑
- 서울 학생 5명 중 1명 강남…학군 열풍에 집값↑
- 학군지 몰리는 젊은 수요자…소형평수 품귀 조짐
- 높아진 교육열…학령기 자녀 둔 30·40대 매입↑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진섭다른기사
이대호 "현진이는 내가 키웠다(?)"…애정 과시
[하우머니] 뜨거웠던 올해 청약 시장 짚어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