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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CPI 엇박자·트럼프 역전·한강 노벨상·WGBI 축포·이창용 피벗

SBS Biz 김종윤
입력2024.10.11 05:47
수정2024.10.11 07:05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CPI 엇박자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레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서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美 9월 CPI 전년대비 2.4% 상승…예상 웃돌아
- 전월 대비 0.2% 상승…시장 예상치 0.1% p 웃돌아
- 3년 7개월만 최저 상승률 불구 시장 전망치엔 밑돌아
- 9월 근원 CPI 3.3% 상승…식료품·주거비가 이끌어
- 주거비용·식품 물가가 전체 물가 상승분의 75% 차지
- 근원 CPI 전월비 0.3% 상승…예상치 0.2% 상회
- 9월 헤드라인 CPI 하락 지속…근원 CPI는 소폭 반등
- 의류 가격·의료 서비스·새차·중고차 등 물가는 불안정
- 동부 항만 파업과 국제유가·운송비 인상 등 리스크 상존
- 월가 "예상보다 더 점진적인 디스인플레를 부추길 것"
- 반등하던 증시 발목 잡은 물가…보스틱 "11월 금리동결"
-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25만 8천 건…1년 2개월 만에 최고
- 지난주 나온 9월 비농업 신규고용 증가폭도 고려해야
- 예상보다 높은 물가·고용 하락에 금리인하 가능성 촉각

◇ 트럼프 역전

미국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았는데요. 대선 승부를 결정지을 7개 경합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이 오르고 있다고요? 
- 트럼프, 7개 경합주서 4승 2무 1패 우위…상승세 타나
- 당초 러스트벨트에선 해리스, 선벨트에선 트럼프 우위
- 선거 가까워지자 트럼프 러스트벨트·선벨트 모두 우위
- 더힐-에머슨대, 5~8일 경합주 7곳 대상 여론조사
- 트럼프 '8월 3승 1무 3패→9월 4승 1무 2패' 상승세
- 애리조나·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 트럼프 우세
- 미시간·위스콘신 동률…네바다에서만 해리스 1% p 우세
- 트럼프, '오차 범위' 내 우위…사실상 동률이나 상승세
- 해리스, 아시아계·젊은 층 강세…무당층·고령 유권자 약세
- 트럼프, '러스트벨트' 공략에 막판 선거 역량 집중 
- 전국 지지율 뒤지더라도 선건인단 과반 확보하면 당선
- 펜실베이니아, 7개 경합주 중 최대 선건인단 19명 배정

◇ 한강 노벨상

어제(10일) 저녁이었죠.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국내외 반응이 뜨겁습니다?
-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쾌거…'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 한강 작가 "노벨상 예상 못해…아들과 평범한 저녁식사"
- 한강 노벨상, 외신도 긴급 타전…"K컬처 위상 반영"
- 한림원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 한강,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국제적 명성
- 2016년에는 '채식주의자'로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
- 한국 노벨상, 김대중 前 대통령 평화상 이후 두 번째

◇ WGBI 축포

어제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채권지수 중 하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내년 말부터 실제 지수에 반영되는데, 기대 효과 어떻게 보세요?
- 한국, 4수 끝에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성공
- 관찰대상국 지정 2년 만에 쾌거…내년 11월부터 반영
- WGBI 편입, 75조 자금 유입 기대…금리·환율 안정
- WGBI 편입에…"채권금리 안정·원화 절상 효과 기대"
- 최상목 "WGBI 편입, 韓국채시장 '제값 받기' 성공"
- 한국 세계국채지수 'WGBI' 편입 결정 발표 브리핑
- "까다로운 선진국 클럽인 WGBI에 26번째로 편입"
- "주식시장 제값 받기 위한 기업밸류업 방안도 추진"

◇ 이창용 피벗

드디어 오늘(11일)이죠. 한국은행이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역대 최장인 13차례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었는데, 과연 오늘 금리를 내릴까요? 
- 오늘 한은 금통위…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 내릴까 촉각
- 기준금리 25bp 인하 유력…"한은 기류 변화" 분석
- 물가안정·성장 측면 인하 여건…가계부채 둔화도 포착
- 앞서 9월 美 '빅컷' 단행…韓 금리인하 기대감 커져
- 집값·대출 등 데이터 추가 확인 필요성에 동결 가능성도
- KDI, 금통위 하루 전에 "고금리 탓 내수회복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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