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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국 정상회담…尹 "전기차·방산 협력 획기적 강화"

SBS Biz 우형준
입력2024.10.10 17:15
수정2024.10.10 17:29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엔티안=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국방·방산 등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패통탄 총리와 만나 교역, 투자, 전기차, 국방, 방산, 인적교류를 비롯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협상을 개시한 한-태 경제동반자협정 및 한-태 합작산업단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 방산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패통탄 총리는 국방·방산 협력 등 활발한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을 표했다. 또 한·태 경제 동반자 협정이 조속히 협상, 발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패통탄 총리는 전기차 등 분야에서의 한국 기업에 대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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