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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대표 사임…신임 대표에 김규빈 CPO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0.10 11:43
수정2024.10.10 11:43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가 임기를 6개월 앞두고 사임했습니다. 이에 토스증권은 차기 대표이사로 김규빈 제품총괄(CPO)을 새 대표직에 내정했습니다. 

10일 토스증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김승연 대표는 토스증권에 자신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토스증권 측은 "김승연 대표가 최근 사임을 표했다"며 사임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해 4월 토스증권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당초 임기는 내년 4월 2일까지였습니다. 

그러나 임기를 6개월 남긴 채 대표직에서 스스로 물러나게 됐습니다.

토스증권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김규빈 제품총괄을 선임했습니다.

김규빈 신임 대표는 1989년생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전자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했습니다. 

지난 2012년 모바일 선물 서비스 '나노조'를 창업한 후 이베이코리아, 토스(비바리퍼블리카)를 거쳐 2022년 1월 토스증권에 프로덕트 오너(PO)로 입사했으며 지난해 제품총괄로 발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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