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파라마운트와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2029년 개장
SBS Biz 정보윤
입력2024.10.10 11:23
수정2024.10.10 11:49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신세계가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과 손잡과 경기 화성시에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에 나섭니다.
파라마운트 지식재산(IP)을 활용한 테마파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세계의 부동산 개발, 복합테마파크 및 임대업 계열사인 신세계화성은 오늘(10일) 경기도, 화성시, 파라마운트와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화성은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127만평(약 420만㎡) 부지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등 36만평(119만㎡)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스타필드, 골프장, 호텔, 리조트, 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 중입니다.
지난 7월에는 해당 사업단지의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로 선정했습니다.
스타베이 시티는 현재 경기도에서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를 밟고 있습니다.
연내 관광단지 지정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말 경기도에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받아 2029년에 개장한다는 목표입니다.
테마파크 설계에는 파라마운트가 직접 참여합니다.
전 세계에 TV, 영화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파라마운트는 방송사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처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을 주요 채널로 갖고 있습니다.
파라마운트 IP를 담은 놀이시설을 구축하고 다양한 쇼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체 MD(기획상품), F&B(식음료) 등을 스타베이 시티에 특화된 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연간 3000만명이 스타베이 시티를 찾을 것으로 신세계화성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마리 막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부문장은 "화성국제테마파크는 국내외 방문객이 접근하기 좋은 탁월한 위치에 있고 넓은 부지와 인근 관광자원까지 테마파크 조성에 최적의 장소"라며 "신세계와 협력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테마파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이번 테마파크는 단순한 놀이공원이 아닌 고객들이 상상 속에 그리던 캐릭터와 스토리를 현실에서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영감, 힐링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보유한 파라마운트와 기존에 없던 새로운 테마파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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