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격화되는 중동 이슈, 초박빙 美 대선…한국 경제는어디로?
SBS Biz 김경화
입력2024.10.10 10:04
수정2024.10.10 14:30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연구교수, 김수동 산업연구원 통상정책실장
가자 전쟁이 1년을 넘겼지만,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2인자가 이스라엘 측과 조건 없는 휴전 협상에 나설 뜻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사태가 좀 진정될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중동 정세에 따라서 국제 원유 가격이 출렁이면서 원유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선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미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초박빙인 상황에서 해리스가 되냐, 트럼프가 되냐에 따라 우리 산업별 셈법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정확하게 판세를 읽고 거기에 맞는 대책과 처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성일광 연구교수 나오셨습니다.
Q. 가자 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희생이 있었는데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작된 갈등이 왜 이렇게 커진 건가요?
Q.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조건없는 휴전 협상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그동안 협상 선결 조건으로 걸었던 가자지구 휴전도 거론하지 않았는데요. 이스라엘의 압박이 통한 걸까요?
Q. 미국도 물밑에서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건은 이스라엘의 입장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통화를 했는데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까?
Q.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네타냐후 총리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지지를 받고있는 건가요?
Q.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또는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스라엘이 미국의 허락 없이 이란의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도 있을까요?
Q. 확전 기로에 선 민감한 시기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노림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Q.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재차 ‘이란에 대한 재보복’을 강조했습니다. 자칫, 제5차 중동전쟁 혹은 더 나아가서 제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Q.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헤즈볼라의 휴전 시사에 급락하는 등 널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제 유가 흐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홍해를 건너는 선박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들썩이는 가운데, 세계 물류 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는데요. 물류비 부담이 커질수록, 우리 수출 기업엔 상당한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Q. 미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 모두 가자 지구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입장에선 해리스보다 트럼프 당선을 바라고 있을까요?
Q. 미 민주당보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동 갈등이 대선까지 이어진다면, 트럼프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 될까요?
Q. 산업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우리나라의 철강과 화학 산업 리스크가 커지고,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을 할 경우 자동차와 2차전지업계가 위협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결국 누가 되더라도 우리 산업계는 미리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Q. 우리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반도체 산업인데요.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중국 기업 제품에 대한 제재가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산 반도체 수요 하락할 수 있는데요. 해리스의 당선이 K반도체엔 악재가 될까요?
Q. 미 연준이 금리를 내린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1950년 이후 최고조”라는 미 전문가의 분석도 나왔는데요. 이러면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는 당분간 불가피할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가자 전쟁이 1년을 넘겼지만, 갈등은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이런 가운데,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2인자가 이스라엘 측과 조건 없는 휴전 협상에 나설 뜻이 있음을 시사하면서 사태가 좀 진정될지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중동 정세에 따라서 국제 원유 가격이 출렁이면서 원유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선 경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미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초박빙인 상황에서 해리스가 되냐, 트럼프가 되냐에 따라 우리 산업별 셈법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정확하게 판세를 읽고 거기에 맞는 대책과 처방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성일광 연구교수 나오셨습니다.
Q. 가자 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지도 1년이 넘었습니다. 그 사이에 많은 희생이 있었는데요.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시작된 갈등이 왜 이렇게 커진 건가요?
Q.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조건없는 휴전 협상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그동안 협상 선결 조건으로 걸었던 가자지구 휴전도 거론하지 않았는데요. 이스라엘의 압박이 통한 걸까요?
Q. 미국도 물밑에서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관건은 이스라엘의 입장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통화를 했는데요.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습니까?
Q. 국제사회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네타냐후 총리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이스라엘 내부에서는 지지를 받고있는 건가요?
Q.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 시설 또는 핵시설을 공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 가운데,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이란 석유 시설 공격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이스라엘이 미국의 허락 없이 이란의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도 있을까요?
Q. 확전 기로에 선 민감한 시기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노림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Q.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재차 ‘이란에 대한 재보복’을 강조했습니다. 자칫, 제5차 중동전쟁 혹은 더 나아가서 제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Q. 중동 정세가 악화하면서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헤즈볼라의 휴전 시사에 급락하는 등 널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국제 유가 흐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Q.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홍해를 건너는 선박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했습니다. 국제 유가도 들썩이는 가운데, 세계 물류 시장에 불안감을 주고 있는데요. 물류비 부담이 커질수록, 우리 수출 기업엔 상당한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Q. 미 대선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리스와 트럼프 두 후보 모두 가자 지구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입장에선 해리스보다 트럼프 당선을 바라고 있을까요?
Q. 미 민주당보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동 갈등이 대선까지 이어진다면, 트럼프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 될까요?
Q. 산업연구원 보고에 따르면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우리나라의 철강과 화학 산업 리스크가 커지고, 트럼프 후보가 재집권을 할 경우 자동차와 2차전지업계가 위협을 받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결국 누가 되더라도 우리 산업계는 미리 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인가요?
Q. 우리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반도체 산업인데요. 해리스 후보가 당선될 경우, 중국 기업 제품에 대한 제재가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국산 반도체 수요 하락할 수 있는데요. 해리스의 당선이 K반도체엔 악재가 될까요?
Q. 미 연준이 금리를 내린 가운데 중동 정세 불안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반도 전쟁 가능성이 1950년 이후 최고조”라는 미 전문가의 분석도 나왔는데요. 이러면 국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는 당분간 불가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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