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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아르카듐 리튬, 결국 리오틴토가 67억 달러에 인수⋯주가 급등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0.10 06:48
수정2024.10.10 07:18

[아르카듐 리튬 홈페이지 갈무리]

리튬 생산업체 아르카듐 리튬은 현지시간 9일, 주가가 31%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호주 최대 광산기업 리오 틴토가 아르카듐 리튬을 주당 5.85달러, 약 67억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지난 5일 리오 틴토의 인수 소식이 처음 보도된 시점에 비해 90%의 가격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입니다.

이번 인수는 최근 리튬 가격이 공급과잉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리튬 이온 배터리 수요 급증에 대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리오 틴토는 장기적으로 리튬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향후 리튬 수요가 연간 10%씩 성장하면서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수를 통해 아르카듐의 리튬 사업이 향후 리오 틴토의 포트폴리오에 통합될 예정인데, 2028년 말까지 현재 아르카듐의 리튬 생산 능력인 7만 5천 톤을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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