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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흑백요리사' 3주 연속 1위…한국 예능 최초

SBS Biz 조슬기
입력2024.10.09 11:38
수정2024.10.09 11:43

['흑백요리사',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넷플릭스 제공=연합뉴스)]

어제(8일) 최종회가 공개된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1위를 기록했습니다. 

'흑백요리사'는 '흑수저' 요리사 80명과 '백수저' 요리사 20명이 여러 경연을 펼쳐 승패를 겨루는 12부작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 중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올랐습니다.

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는 지난달 30∼지난 6일 400만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재생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시청수는 구독자들의 시청 시간을 작품 전체 길이로 나눈 값으로 나라별로 보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4개 나라에서 1위, 모두 18개국에서 TOP 10에 올랐습니다.

넷플릭스 코리아 예능이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8일 공개된 11-12부에는 톱8에 오른 요리사들이 '무한 요리 지옥'을 주제로 하는 세미 파이널 2차전 미션을 거쳐 최후의 2인으로 걸러지고, 파이널 라운드를 통해 마지막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여경래, 최현석, 에드워드 리, 정지선, 오세득 등 셰프들이 '백수저'로 출연하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안성재 모수 서울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는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기에 40명이 동시에 요리할 수 있는 거대한 세트장, '백수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흑수저' 요리사들의 흥미로운 서사, 눈을 가린 채 맛으로만 요리를 심사하는 장면 등이 화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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