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家 조현문 설립 단빛재단, 효성그룹 주식 844억원 전액 처분
SBS Biz 신채연
입력2024.10.08 18:45
수정2024.10.08 18:46
[상속 관련 기자회견 하는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효성가(家) 차남 조현문 전 효성 부사장이 설립한 단빛재단이 출연받은 효성그룹 주식을 전액 처분합니다.
단빛재단은 내년 3월 31일까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주식을 처분한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처분하는 주식은 효성티앤씨 14만5천719주, 효성중공업 13만9천868주, 효성화학 4만7천851주입니다. 금액으로는 총 844억원 규모입니다.
단빛재단 측은 처분 목적에 대해 "공익법인 목적 사업 및 운영 자금으로 사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부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속한 재산을 전액 출연해 지난달 단빛재단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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