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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소상공인 대출금리 감면 1년 연장

SBS Biz 김성훈
입력2024.10.08 18:03
수정2024.10.08 18:12

IBK기업은행은 오늘(8일) 경기침체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상공인 종합지원대책은 대출금리 감면 등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지원부터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비금융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기업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자체 재원 1천300억원을 투입해 정부출자를 통해 지원했던 소상공인 대출상품의 금리감면 기간을 1년 더 연장합니다.

또 소상공인 전용펀드 구성을 통한 대출과 예·적금 상품 우대금리 제공, 채무조정을 통한 이자감면 지원에 각각 140억원씩 280억원을 지원합니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비금융 지원도 활발히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소상공인이 조건에 부합하는 정책자금상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자금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고 프랜차이즈 창업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 정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등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대출 12조6천억원을 은행권 최대 규모로 공급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대출상품도 10조2천억원을 공급했습니다. 

올해도 기업은행 전체 중소기업대출 공급 규모의 55% 수준인 28조8천억원을 소상공인에게 공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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