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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삼성전자, 3분기 부진 실적 발표…배경과 반등 계기는?

SBS Biz 김경화
입력2024.10.08 10:02
수정2024.10.08 12:58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 이효석 HS 아카데미 대표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반도체 겨울을 맞을 것이라는 시장의 혹평이 그대로 들어맞았습니다. 장중 5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에도 실적 실망감이 반영될지 주목되는데요. 삼성전자 실적 부진의 배경은 무엇이고, 반등의 계기는 없는 것인지 지금부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자본시장연구원 황세운 선임연구위원, 아이에셋 이지환 대표, HS 아카데미 이효석 대표 나오셨습니다.

Q.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4조 원대였다가 10조원대로 낮아졌는데요. 3분기 실적, 선방한 걸까요? 아니면 어닝 쇼크입니까?

Q. 삼성전자를 둘러싸고 위기설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엔비디아의 HBM 납품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고요. 이러다 다시는 ‘10만전자’를 못 보는 것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지금 위기입니까?

Q. HBM 시장을 이끌고있는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을 추월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 삼성전자와는 다르게 움직일까요?

Q. 지난달 모건스탠리의 비관 섞인 반도체 보고서로 반도체주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그런데 그 뒤 골드만삭스에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담긴 반도체 보고서가 나왔는데요. 전망이 엇갈린 가운데, 반도체 겨울이 올까요? 아니면 봄이 올까요?

Q. 미 연준의 빅컷과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 주식시장만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등락률을 보면, 전쟁 중인 이스라엘의 증시보다 못했는데요. 왜 이렇게 힘을 못 쓰는 건가요?

Q. 최근 국내 증시가 활기를 잃은 원인 중 하나는 외국인의 매도 폭탄을 꼽을 수 있는데요. 10월엔 좀 돌아올까요?

Q.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방산주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금 장세에서 믿을 건 ‘방산주’밖에 없을까요?

Q.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유 시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배럴당 200달러를 갈 것이란 시나리오도 나왔는데요. 가능성 있을까요?

Q. 중동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국제금값의 경우, 올해에만 약 30% 오를 정도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여기서 더 오를까요?

Q. 뉴욕시장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도 커졌는데요.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기업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 비중은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장 신호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뉴욕증시, 어느 방향으로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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