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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시장 호조에 국채 금리 4% 넘어서

SBS Biz 엄하은
입력2024.10.08 05:52
수정2024.10.08 06:13

[앵커]

강한 고용지표에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를 뚫고 올라갔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도 계속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엄하은 기자, 먼저, 미국 국채 금리,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9월 미국의 고용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를 넘어섰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연 4.0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초 이후 두 달 만입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금리도 장중 4%를 넘었습니다.

[앵커]

시장이 예상하는 금리 동결 확률은 더 높아졌다고요?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의 11월 빅컷 가능성을 0%로, 동결 확률은 14%로 높여서 반영했습니다.

한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면서도 위험 균형은 높은 인플레이션에서 실업률 상승 쪽으로 이동했다고 진단했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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