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경쟁사 '콜 차단' 의혹 카카오모빌리티 수사 착수
SBS Biz 이민후
입력2024.10.07 19:00
수정2024.10.07 19:04
카카오모빌리티가 경쟁 가맹 택시 사업자들에게 영업상 비밀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택시 콜 호출을 차단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오늘(7일) 카카오모빌리티의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영업상 비밀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콜을 차단한 것으로 보고, 과징금 724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사건과 별개로 이른바 '콜 몰아주기' 의혹으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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