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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친인척, 우리저축·캐피탈서도 14억 '부적정' 대출

SBS Biz 오수영
입력2024.10.07 17:50
수정2024.10.07 18:20


우리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일가에 부적정하게 대출을 내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우리금융캐피탈에 대한 수시검사 결과 이들 계열사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회사에 각각 7억 원씩 총 14억 원의 부당대출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은행 출신 인사가 처남이 운영하는 기업의 재무이사로 재직하면서 계열사 대출 취급에 관여했으며, 이 과정에 또 다른 우리은행 출신 우리저축은행 직원도 도움을 준 것으로 금감원은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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