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패스' 가입자 20만명 넘었다…10명 중 6명은 청년층
SBS Biz 우형준
입력2024.10.07 17:10
수정2024.10.07 17:10
인천시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국토교통부 대중교통 지원 사업인 K-패스와 연계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I-패스 사업을 시행 중입니다.
요금 대비 환급액 비율은 일반(만40∼64세) 20%, 청년(만19∼39세)·노인(만65세 이상) 30%, 저소득층 53%입니다.
인천 I-패스 가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이 61.6%로 가장 많았고 일반 30.8%, 저소득층 4.8%, 노인 2.8%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5∼7월 1인당 월평균 환급액은 1만7천467원으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20만9천원가량 대중교통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1천88명 중 91%가 인천 I-패스 사업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환급률 확대와 홍보 강화 등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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