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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흑백요리사' 인기에…넷플릭스·티빙 '쑥' 쿠팡·웨이브 '뚝'

SBS Biz 신다미
입력2024.10.07 14:15
수정2024.10.07 16:26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넷플릭스 제공=연합뉴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티빙의 9월 이용자가 증가했으나 쿠팡플레이와 웨이브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는 이러한 내용의 '2024년 9월 주요 업종 및 기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데이터'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9월 OTT 앱의 MAU는 넷플릭스 1천167만 명, 티빙 787만 명, 쿠팡플레이 679만 명, 웨이브 427만 명, 디즈니플러스 282만 명, 왓챠 54만 명으로 파악됐습니다.

넷플릭스와 티빙,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6월보다 사용자가 늘었습니다.

넷플릭스는 1천42만 명에서 125만 명, 티빙은 652만 명에서 135만 명이 늘었고디즈니플러스 역시 244만 명에서 38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이 기간 쿠팡플레이는 733만 명에서 54만 명, 웨이브는 652만 명에서 225만 명, 왓챠는 59만 명에서 5만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흑백요리사' 등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티빙도 한국프로야구(KBO) 온라인 독점 중계권을 얻어 야구팬들이 결집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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