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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역대 최대 수출 달성…체코 원전 수주 만전 기할 것"

SBS Biz 신성우
입력2024.10.07 11:42
수정2024.10.07 11:45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하고 글로벌 통상 중추국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오늘(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부 대상 국정감사에 참석해 "수출 투자를 확대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수출액은 4천500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9.9% 증가했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연말까지 총 37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는 등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고 원전, 방산 등 수출 품목 다변화, 거대 인구와 자원을 보유한 글로벌 사우스 지역 등 신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안덕근 장관은 "에너지안보를 강화하면서 무탄소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촉진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원전,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연내 확정하겠다고 했습니다.

특히, 원전 분야는 고준위 특별법 제정으로 원전의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기술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습니다.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체코 신규 원전의 최종 계약 성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이어 안덕근 장관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로 불리는 동해 심해 가스전의 1차공 시추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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