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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돋보기] 부진했던 2차전지주 반등…이유는?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0.07 07:55
수정2024.10.07 09:5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업종돋보기' -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최근 2차 전지 업종이 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부활과 수요 증가 기대감에 반등세를 보이기도 했는데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후보인 해리스 관련주로도 꼽히고 있어 향방이 더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오늘(7일)은 새로운 코너 <업종돋보기>를 통해 2차 전지와 전기차 업종이 어떤 모멘텀을 갖고 있는지, 향후 추이는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Q. 2차 전지 업종이 그간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했었는데요. 최근 반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2차 전지 업종…부진 이어오다 반등했던 원인은?
- 대형 2차 전지주, 부진하다 8월 이후 반등 성공
- 테슬라 3분기 인도량 전망·로보택시 기대감↑
- 테슬라, 사이버트럭 2.7만 대 리콜…"결함 발생"
- 블룸버그 "테슬라, 8억 달러 부채 매각 계획"
- 테슬라, 7~9월 인도량 46.2만 대…전년비 증가
- 2차 전지주 반등…"EV 판매량 재성장 기대감"

Q. 유럽연합이 신임 집행위원 인선을 완료했죠. 이들 중 전기차 정책 관련 위원회 수장도 있고, 이들로 인해 CO2 규제 완화의 전면 수정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주시다면요?

- EU, 집행위원 인선 완료…CO2 규제 강화 될까?
- EU 우경화로 전임 정부의 'CO2 규제' 완화 우려
- 전기차 업계에 최악의 상황 발생 가능성 낮아져
- EU 신임 집행부, 전기차 정책에 우호적 인물들
- CO2 배출 규제 큰 틀 유지, 일부분만 수정 예상
- EU 집행위원장 연임…"탄소감축 입법화 추진"

Q. 유럽의 CO2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내년에 신규 전기차 모델을 내놓는다고 하는데요. 이중 비교적 저가인 대중화 모델도 다수 있다고 하죠. 유럽에서의 대중화 모델 출시, 국내 전기차와 2차 전지 업황에 끼칠 영향은 무엇이라고 모십니까?

- EU의 CO2 규제…전기차·2차 전지 업황 영향은?
- EU 규제 준수 위해 약 27개 새로운 전기차 출시
- 새로운 전기차 5개 모델…"저가형으로 대중화"
- 2025년 유럽 내 전기차 판매 16% 증가 예상
- 유럽 전기차 판매량↑…배터리 기업에 긍정적
- CO2 규제 준수 위해 전기차 판매 비중 급증해야
- 2025년 유럽 시장 전기차 판매 추정치 26%
- 보도금 도입 확정 돼야 판매 추정치 상향 가능
- 유럽, 전기차 판매 가격과 보조금에 민감한 시장
- 유럽 보조금 지급, 올 상반기까지 저가 모델 2개
- 유럽 내 저가 전기차, 2025년까지 11개로 확대
- 한 VS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 경쟁 
- 신규 출시 모델 차지 위한 배터리 경쟁 활발
- 中 배터리 업체, 가격 무기로 저가 모델 채택↑
- K배터리, LFP 배터리 채택으로 저가 모델 확보
- 올해 유럽 전기차 판매 감소 원인 '보조금 축소'
- 독일 폭스바겐…보조금 중단에 역성장 폭 확대
- 폭스바겐 주력 모델 ID 4·ID 3, 유럽 판매 부진
- 테슬라 모델 Y 역성장도 독일 보조금 중단 영향
- 보조금 축소로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선호
- 독일, 2025년부터 정부의 전기차 구매 지원 재개

Q. 유럽뿐만 아니라 부진한가 싶었던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도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는데요. 이에 따라 2차 전지 및 전기차 시장이 반등하며 주가에도 긍정적이겠죠. 그런데 11월 미국 대선 결과 등 몇 가지 변수가 있다고요?

- 미 전기차 판매량 양호 전망…변수는 11월 대선?
- 미 대선 결과 상관없이 IRA 폐기는 어려운 상황
- 미 공화당 하원 의장·의원, IRA 폐기 반대 서명
- 공화당 하원 "IRA 조정 가능하나 폐지는 반대"
- 전기차·배터리 산업 지역구 의원들 방파제 역할
- IRA 투자 프로젝트, 전기차·배터리 비중 압도적
- 전기차·배터리 집중 투자 구역, 공화당 우세
- 한국 기업들의 투자 집중돼 IRA 폐기 여부 주목
- 미국 2025년 전기차 판매 성장률 25% 예상
- 2024년 전기차 판매 성장률↓…원인은 테슬라
- 테슬라, 2024년 판매량 전년비 10% 감소 전망
- GM·포드·현대차 등 비테슬라 업체 성장률 36%
- 2025년 미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변수 '트럼프'
- 대선 후 트럼프 재집권 시 연비규제 폐지 예상
- 보조금 제도 유지 시 과거처럼 역성장 없을 것
- IRA 전기차 구매 보조금·AMPC 유지 가능성↑
- 캘리포니아, 자체 보조금 축소 후 확대 논의 중

Q. 테슬라 인도량 발표나 10일에 있을 로보택시 행사도 전기차 업계는 물론 2차 전지 업종에 영향을 줄 텐데,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 2차 전지 업종들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까요? 

- 테슬라 인도량·로보택시…국내 2차 전지 영향은?
- 테슬라 로보택시…배터리 업황에 단기적 영향↓
- 배터리 업황, 테슬라 판매 대수 추이가 더 중요
- 테슬라 판매량은 증가하나 비중은 감소 추세

Q. 그래도 아직 국내의 2차 전지 산업이 고비를 넘어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죠. 중국의 LFP 배터리 등 저가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기술과 원재료 조달도 중국을 벗어나야 한다는데요. 국내 2차 전지 산업은 아직까지 성장 모멘텀보다 넘어야 할 고비가 더 많은 상황인가요?

- 국내 2차 전지 산업…모멘텀보다 고비가 많을까?
- K배터리, 중국과의 경쟁은 숙명이라 견뎌내야
- 저가 제품 경쟁 기술·원재료 조달…中 벗어나야
- LFP·소디움 등 저가 배터리 빠르게 따라가야
- 미국, 중국에 대한 장벽 쌓기 견고해지는 상황
- 유럽의 중국 견제 기조는 조금 더 지켜봐야
- 미국의 비테슬라 비중 확대…K배터리에 긍정적
- K배터리 주요 고객인 GM·포드 등 판매 비중↑
- 현대차그룹, 미 조지아 전용 공장 생산 본격화
- 캐나다, 중국에 무역 장벽 세워…K배터리에 유리
- GM, 올 연말 10개 모델 라인업 확보로 성장세
- 현대차와 손잡은 GM, 미 시장서 EV 신차로 추격
- 현대차, 지난달 GM과 포괄적 협력 위한 MOU
- "車파운드리 큰 시장 부상…현대차, 입지 강화"
- 中 전기차·배터리 약진에 K배터리 밸류 하락
- 中 전기차 업체 BYD·Geely…유럽 진입 확정
- 중국산 전기차, 유럽에서는 '비싼 가격에 판매'
- 덤핑 이슈 차단…'中에서 싸게, 선진국에 비싸게'

Q. 이게 어찌 보면 희소식일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8월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됐는데요. LG화학이 배터리 열폭주를 억제하는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하죠. 만약 이게 상용화가 되면 국내에서의 전기차·배터리 업계의 성장세도 좋아질까요?

- 열폭주 억제 신소재 개발…관련 업계 영향은?
-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억제 신소재 개발 완료
- 지난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포비아 확산"
- 전기차 화재, 시장 성장과 크게 연관은 없어
- 아파트 밀집 구조인 한국, 관련 인프라 갖춰야

Q. 앞서 11월 미국 대선이 전기차 시장 반등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해주셨는데, 전기차, 이차전지를 포함해 그린산업의 경우 해리스 트레이드에 포함되잖아요. 트럼프가 당선되는 경우, 그린산업에는 부정적이기만 할까요?

- 전기차·2차 전지…해리스 당선 시 투심 영향은?
- 해리스 당선 시 그린산업 전체 투심에 긍정적
- 트럼프 당선 시 그린산업 전체 투심에 부정적
- "전기차·재생에너지 산업 역성장 정도는 아냐"
- 해리스 트레이드, 2차 전지·신재생에너지 등 
- 트럼프 트레이드, 방위산업·석유·가스 업종 등

Q. 이제 곧 3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됩니다. 계속되는 캐즘에 K배터리 소재나 셀 업체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데, 위원님께서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3분기 어닝 시즌…K배터리 업체 실적 전망은?
- K배터리 업체, 캐즘에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 에코프로비엠, 전기 대비 매출·영업익 감소 예상
- K배터리 소재·셀 업체, 3분기 실적 부진 예상
- 전기차 수요 둔화로 시장 성장 주춤…실적 부진
- 전기차 캐즘 1~2년 지속 우려…실적 개선 제한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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