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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딩 핫스톡] '美 전기차' 리비안, 부품 차질로 연간생산량 줄여⋯주가 하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4.10.07 07:30
수정2024.10.07 07:48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은 현지시간 4일, 주가가 3%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재 리비안은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량 전망치를 4만 7천~9천대로 수정하는데, 이는 기존 전망치였던 5만 7천대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R1 모델과 상용 밴 제품의 부품 부족 탓에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며 "이런 공급 부족의 영향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돼 최근 몇 주 동안 더 심각해졌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올해 4분기까지 매출총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려던 회사의 목표가 좌절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3분기 인도량도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 이처럼 생산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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